가성(falsetto)은 고음 영역에서 섬세하고 맑은 음색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발성 기술이다.
많은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곡의 클라이맥스나 감정적인 부분에서 가성을 적극 활용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글에서는 가성을 아름답게 구사하는 대표적인 한국과 해외 가수를 소개하고, 연습에 적합한 곡들을 추천하여 실전 발성 연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개인적인 견해로 뽑은 가수들과 곡목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1. 국내 가수 중 가성을 잘 쓰는 보컬리스트
한국 가수 중에서 가성을 탁월하게 활용하는 보컬리스트로는 김범수를 빼놓을 수 없다. 대표곡 ‘보고 싶다’에서 김범수는 고음에서 가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또 다른 예로 이승철은 ‘소녀시대’나 ‘그 사람’을 통해 맑고 깨끗한 가성을 들려주며 특유의 섬세한 고음을 표현한다. 최근 세대에서는 폴킴도 따뜻한 가성을 곡 곳곳에 배치해 부드러운 음색으로 사랑받는다. 이들의 노래는 가성 발성뿐 아니라 흉성과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연습하기에도 좋다. 가사를 따라 부르며 어디서 가성을 쓰고 어떻게 호흡을 연결하는지 분석해보면 큰 도움이 된다.
2. 해외 가수 중 가성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해외 팝 시장에서는 가성이 거의 하나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가수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다. 그는 ‘Off the Wall’부터 ‘Rock With You’까지 여러 히트곡에서 깨끗한 가성을 능숙하게 사용했다. 또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도 부드럽고 매끄러운 가성으로 유명하다. 곡 ‘Cry Me a River’에서는 낮은 흉성에서 고음 가성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매끄러워 가성 연습에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샘 스미스(Sam Smith)가 ‘Stay With Me’를 통해 감성적인 가성 사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무대 영상이나 라이브 버전을 자주 들어보고, 가성 구간의 호흡과 발음을 따라 해보면 실제 연습에 효과적이다.
3. 가성 연습에 적합한 추천 곡과 연습 팁
가성을 연습할 때는 무작정 고음만 시도하기보다는, 곡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가성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곡으로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이승철의 ‘그 사람’, 폴킴의 ‘너를 만나’를 추천한다. 해외 곡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Cry Me a River’, 샘 스미스의 ‘Stay With Me’를 권장한다. 연습할 때는 먼저 가성 구간을 반복해 부르며 공명 위치를 머리로 올리고, 성대를 무리하지 않게 부드럽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원곡 키로 따라 하기 어렵다면 반 키에서 한 키 정도 낮춰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성은 꾸준한 반복 연습으로 성대 근육의 힘과 공명 감각을 키워야만 안정적인 소리가 나온다. 자연스러운 가성을 몸에 익히면 고음 구간에서도 부담 없이 감정 전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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