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팅 창법은 큰 소리와 고음을 내는 만큼 초보자에게는 자주 실수하기 쉽다. 무리하게 연습하다가는 성대 결절 같은 성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늘 주의하여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벨팅 연습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와 이를 교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한다.
1. 목에 힘을 과도하게 주는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목 근육에 과도한 힘을 주어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는 성대에 큰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성대결절을 유발할 수 있다. 해결법은 철저한 복식 지지와 발성의 공명 방향을 앞으로 모아주는 것이다.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면 즉시 연습을 멈추고 낮은 음부터 다시 호흡과 연결하여 시작한다. 벨팅은 흉성과 복식호흡의 협력이 핵심이므로, 성대만으로 고음을 내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야 한다.
2. 무리한 고음을 한 번에 내는 실수
처음부터 높은 음역의 벨팅을 시도하다가 성대가 상하는 경우가 많다. 벨팅은 점진적으로 음역대를 넓혀야 안전하다. 해결법은 낮은 흉성 음역부터 중고음으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연습이다. 또한 음역을 높일수록 공명 위치를 이마 쪽으로 이동해 소리를 모아야 한다. 성대의 힘만으로 고음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몸 전체의 근육과 공명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3. 연습 후 회복을 소홀히 하는 실수
마지막으로 벨팅 연습 뒤 성대 회복을 소홀히 하는 것도 큰 실수이다. 벨팅은 강력한 소리를 내는 만큼 연습 후 성대가 쉽게 피로해진다. 해결법은 연습 후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일정 시간 침묵하여 성대를 쉬게 하는 것이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스팀 흡입이나 가벼운 허밍으로 성대를 부드럽게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연습과 휴식의 균형을 지켜야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벨팅 발성을 유지할 수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무리한 연습으로 목소리를 잃어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 이후로는 절대로 무리하지 않는 선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노래 발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팅 창법 유명한 보컬리스트의 발성 특징 (0) | 2025.07.04 |
---|---|
벨팅 창법 연습에 좋은 뮤지컬, 팝송 추천 (1) | 2025.07.03 |
벨팅 창법 워밍업 루틴 안전한 발성을 위한 준비 운동 (2) | 2025.07.03 |
벨팅 창법 단계별 연습법과 주의 사항 총 정리 (0) | 2025.07.02 |
말하듯이 노래하는 법 연습 방법과 꿀팁 대방출 (0) | 2025.07.02 |